[위너코멘트]롯데 조원우 감독 "이여상이 번트 잘댔다"

기사입력 2016-06-24 22:52


"이여상이 센스있게 번트를 잘 댔다."


2016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조원우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6.10.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접전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 3루에서 8회에 대타로 등장했던 이여상이 한화 투수 송신영을 상대로 기습 번트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손용석의 추가 적시타까지 터지며 4대2로 이겼다.

이날 승리에 대해 롯데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잘 던져줬고, 윤길현이 책임감있게 뒷문을 잘 막아줬다. 야수들도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 10회초 결승타 상황에 관해서는 "2사 후라 스퀴즈 작전은 아니었다. 한화 3루수가 뒤로 간 것을 보고 이여상이 센스있게 번트를 잘 댔다"고 칭찬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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