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의 고종욱 윤석민 채태인이 진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윤석민은 1회말 좌월 솔로포로 시원하게 출발했고, 3회말에도 1타점 중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6회말과 7회말엔 좌전안타로 출루. 올시즌 첫 4안타였다.
채태인도 이날이 올시즌 첫 4안타. 2회말과 4회말엔 안타를 친 뒤 박동원의 병살타로 더이상의 진루를 하지 못했던 채태인은 6회말 바뀐 투수 박정진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8회말엔 좌측 2루타로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
KBO의 발표에 따르면 한 팀에서 타자 3명 이상이 4안타를 때려낸 것이 이번이 역대 19번째다. 사이클링 히트가 역대 20번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사이클링 히트만큼이나 보기 힘든 기록이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