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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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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대회 챔피언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일본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미국은 미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7 WBC 2라운드 F조 마지막 경기에서 장칼로 스탠턴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도미니카공화국에 6대3으로 역전승했다.
2승1패를 기록한 미국은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푸에르토리코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2라운드에서 전승으로 E조 1위에 오른 일본과 오는 22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선취점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뽑았다. 1회말 1사후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로빈슨 카노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고 이후 이후 1사 1,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해 2-0으로 달아났다.
미국은 3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안 킨슬러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고,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루타로 1루 주자 킨슬러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미국이 곧바로 역전에 성공. 4회초 1사 1루서 스탠턴이 좌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터뜨리며 도미니카공화국에 탈락의 먹구름을 끼게 했다. 4-2 리드.
도미니카공화국이 7회말 카노의 솔로포로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미국은 8회초 4사구 2개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앤드루 매커친이 좌중간 펜스 상단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로 도미니카공화국의 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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