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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회도 끝나기 전 선발 전원 안타...시즌 1호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6-11 18:22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1사 만루 LG 박용택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6.11/

LG 트윈스가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그것도 3회도 마치기 전에 달성했다.

LG는 11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3회 1사 만루 상황서 박용택이 싹쓸이 2루타를 치며 12-1로 달아났다. 2회 7득점 빅이닝을 만든 LG는 3회에도 멈추지 않고 진군했다.

박용택의 안타로 LG는 이날 경기 일찌감치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다.

또, LG는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조윤준-이형종-백창수가 한꺼번에 홈을 밟으며 선발 전원 득점 기록도 작성했다 .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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