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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문호가 불의의 부상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김문호가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치료에만 3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이 힘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호는 전날 열린 3차전 수비 도중 홈 송구를 할 때 우측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내복사근 미세 파열.
주전 좌익수를 잃은 조 감독은 "박헌도를 대체자로 고려중이다. 공격적 측면에서는 박헌도 카드가 제일 낫다. 그리고 이우민, 나경민도 있다. 공격적으로 갈 지, 수비적으로 갈 지 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헌도가 좌익수로 나갈 경우, 최준석이 지명타자로 나서면 된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