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밍 맞아가고 있어 자신감 있었다."
김재환은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양팀이 4-4로 맞서던 9회말 SK 마무리 박정배로부터 극적인 결승 끝내기 투런포를 때려냈다. 3-4로 밀리던 두산은 2사 후 박건우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곧바로 등장한 김재환의 미사일같은 홈런포로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었다.
김재환은 경기 후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 앞선 타석에서 결과는 안좋았지만, 타이밍이 맞아가고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