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5일 열리는 2018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야구팬들은 두산과 KIA(1경기)전에서 원정팀 KIA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4일 밝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KIA의 열세다. 그러나 타선에서는 저력을 보인다. 지난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0.302)을 넘겼던 KIA는 8월 이후 팀 타율 0.352(2위)와 함께 23홈런(8월 1위)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올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KIA가 7승6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이 중 두 차례는 1점 차 승부였다. KIA는 두산과의 접전 상황에서도 모두 승리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비록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양현종 안치홍의 체력문제와 김주찬의 부상까지 겹치며 힘겨운 승부를 이어나가야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 화끈한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경기다
SK와 넥센(2경기)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이 43.1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SK 승리 예상은 그보다 다소 낮은 40.47%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35%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 2~3점, 넥센 4~5점이 5.63%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와 LG(3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44.24%), LG 승리 예상(40.06%),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71%)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 6~7점, LG 2~3점이 5.49%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플러스 2회차 게임은 5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