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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선수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52)의 말이다. 야구가 소통의 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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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김 대표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김 대표는 "하츠 허리케인에서 뛴 포수는 고양 원더스에서도 뛴 선수 출신"이라며 "선수 시절 여러 팀을 전전하며 고생했지만, 우리 회사에 온 뒤엔 공장 살림을 잘 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참여하는 채널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야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것"이라는 바람을 피력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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