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1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4회 1사 후 강한울에게 내준 볼넷이 첫 출루허용. 6회 2사 후 피렐라를 3루수 노시환이 송구 실책으로 내보낸 것이 두번째 출루였다.
투구수도 7회 1사까지 단 76구 뿐이었다.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던 페냐는 7회 1사 후 강민호에게 2볼에서 볼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146㎞ 직구가 솔로홈런으로 이어지면서 대기록 달성이 좌절되고 말았다.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노시환.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19/
노시환은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시즌 2호, 통산 1148호, 개인 3호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 멀티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쏘아올린 한 경기 2홈런.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5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새로운 천적 노시환에게 허용한 홈런 두방으로 시즌 2패째(2승). 삼성은 지난해 6월25일 이후 이어오던 대전 5연승을 마감했다. 전날 개인 통산 14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던 삼성 강민호는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 된 솔로홈런으로 이틀 연속이자 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14승15패를 기록한 삼성은 전날 복귀했던 5할 승률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3.23/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타격을 하는 삼성 강민호.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