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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조범준(전 키움)이 이끈 충청남도가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건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김진우(전 KIA)를 비롯해 충남 김지열(전 KT), 조범준(전 키움), 임도혁(전 KT), 하성진(전 SSG) 등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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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로상을 수상한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덕규 회장(충남 팀 단장)은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재기를 꿈꾸는 선수 등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충남의 '천안 메티스'처럼 다른 시도에도 실업야구단·시민야구단 창단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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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 시도인 충남에는 지원금 3000만 원, 준우승 광주에는 1000만 원이 지원되는 등 지역 야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