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3개월 만에 3연승을 올렸다.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7월을 9승1무8패 5할대 승률로 마쳤다. 9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1회초,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1사후 김성윤의 번트 안타 후 흔들리는 상대 선발투수 장재영을 착실하게 공략했다. 안타 2개와 4사구 7개로 6점을 뽑았다. 2회에는 강민호와 강한울의 적시타에 상대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
|
박진만 감독은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출루해준 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키가 됐다. 덕분에 오랜만에 마운드에 선 백정현이 부담을 덜고 편하게 자기 몫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고척 시리즈 내내 원정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계속 되었다.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에게 큰 힘이 됐다. 다음 주에 포항, 대구 홈 6연전이 진행되는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