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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경기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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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불펜투수들은 어떤 마음으로 마운드에 서 있을까. 마무리 투수 고우석(LG)은 "주자가 있든 없든 항상 마인드는 똑같이 해야 하는데 조금 차이가 있다면 주자가 있을 때 초구의 공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주자가 있어도 없다고 생각하며 승부에 소극적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점수를 지켜야 되는 입장이지만 지키는 자세가 아닌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마무리투수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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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두 이닝 연속으로 던지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 해서도 한번 하이 텐션을 올리고 나서, 쉬었다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은 매번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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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카르타 대회 때는 마운드의 흙이 보통 쓰는 것과 다르거나 투구 연습장의 투구판에서 홈 베이스의 거리가 부정확한 문제점이 있었다. 중국 야구장의 경우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지만 평상시와 다른 환경인 국제대회에서 불펜투수들이 평상시와 똑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금메달 획득의 관건이 될 것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