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 홀려버린 한 단어는 바로 '실패'였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구단주 그룹과 미팅했을 때 내 머릿속에서 정말 강렬하게 남은 한 가지가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오타니는 "그들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심지어 월드시리즈 우승도 한 차례 달성했지만 실패라고 여겼다. 이 말을 드었을 때 승리에 대한 욕망이 나와 완전히 같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
|
이 때문에 다저스의 우승 열망은 오타니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팬층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배우고 싶다. 기대도 된다. 경기장의 절반이 파란색이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의미애서 정말 정말 정말 열정적인 팬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서 "나는 항상 도전을 좋아한다. 다저스 일원으로서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