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장과 이렇게 잘 맞을까! 1호 주인공이 또…정규시즌 1호는 놓쳤지만, 첫 경기부터 대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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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한화전. 7회말 2사 김태연이 솔로포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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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태연(한화 이글스)이 '신구장'과 환상 궁합을 보여줬다.
김태연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김태연은 KIA 투수 전상현과 승부해 2B2S에서 들어온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다소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공을 받아쳤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태연의 시즌 첫 홈런.
김태연은 지난 17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식 첫 홈런.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홈런을 쳤지만, 1호로는 남지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KIA 패트릭 위즈덤이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의 직구(153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긴 것.
김태연은 한화 소속 첫 홈런으로 남게 됐다.
한편 김태연의 홈런으로 한화는 1-2로 추격에 나섰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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