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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광현 선배님과 SSG, 무조건 이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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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은 SSG전 등판 얘기가 나오자 "빨리 붙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호주에서의 그 결의는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지기 싫을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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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오원석은 들어가다 다시 더그아웃으로 나왔다. "김광현 선배님과 맞대결 말씀하시는 거냐"며 자신은 이미 계산하고 있었고, 기다렸다는 듯 우렁찬 목소리로 얘기했다. "절대 지고 싶지 않습니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