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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야구장 안전사고에 예민한 시점에 또 '큰일'이 날 뻔했다.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채널의 촬영용 드론이 경기전 훈련중인 선수와 부딪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야구장 내 안전사고로 어수선하다. NC 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분위기다. NC는 시즌 잔여경기를 아예 다른 구장에서 치르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KBO리그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객이 급증한 것은 물론이고 각종 첨단 촬영 장비들도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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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고 발생 직후 해당 채널 측은 LG 구단에 사과했다. 선수단에는 경기 후 사과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