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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또, 또 이겼다. 한화 이글스의 연승 행진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어느덧 12연승이다. 연승의 시작은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였다.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데 이어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승, KIA 타이거즈에 2연승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을 상대로 3승씩 시리즈 스윕을 연속으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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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12연승은 빙그레 이글스 시절이었던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이다. 1992년은 현재 한화의 주축인 노시환(2000년생), 문동주(2003년생) 등이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다. 까마득한 세기 전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뜨거운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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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폭탄'은 두산이 이어받는다. 다시 대전 홈으로 돌아가는 한화는 13일부터 두산과 3연전을 치르고, 주말인 16일부터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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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콜어빈은 11일 NC전에 등판했기 때문에 한화전에 나서지 못하고, 잭로그를 비롯한 국내 선발들이 순서대로 등판할 예정이다. 반면 한화도 폰세, 와이스 빼고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이 순서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