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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00홈런 -1. 대기록을 앞둔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상대팀 감독도 애타게(?) 기다린다.
상대팀인 NC 이호준 감독도 최정과 각별한 인연을 지녔다. 최정이 신인 시절이던 2005년, 당시 이호준 감독은 SK 와이번스의 고참 타자였다. 그 이후 SK 왕조의 역할을 함께 이끌었다. 최정의 성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선배다.
13일 SSG전을 앞둔 이호준 감독은 "정이가 빨리 쳐버렸으면 좋겠다. 물론 솔직한 마음은 (우리와)3연전에서 치지 말고, 다른 팀하고 할때 쳤으면 좋겠지만"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결정적일 때 말고, 좀 여유있는 상황일때 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