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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정대현 수석코치와 배영섭 강영식 코치를 말소시키고 최일언 수석코치, 박한이 박석진 코치를 새롭게 1군에 등록하며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을 해 화제를 모은 13일.
하지만 그것은 아니었고 모 코치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잠시 김 코치가 1군에 올라오게 됐다는게 LG측의 설명이었다.
LG 구단은 "모창민 코치가 14일 수술을 받는다"라면서 "가슴쪽에 작은 혹이 있어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됐다. 큰 수술이 아니어서 일주일 정도면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처럼 열흘의 기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회복이 되면 바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 코치는 2008년 입단해 202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지도자로 입문했는데 그 시작이 LG였다. 2022년 이호준 현 NC 감독과 함께 LG에 온 것. 2023년까지 2년간 이호준 타격 코치를 보좌하는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활동하며 LG의 우승에 일조한 한 모 코치는 지난해 이 코치가 QC코치와 수석코치가 되면서 1군 타격 코치가 됐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이 코치가 NC 신임 감독이 되며 떠날 때 모 코치도 함께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모 코치는 LG에 남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