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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타이거즈 역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했다. 정해영은 마무리 투수 첫해였던 2021년 34세이브 달성을 시작으로 2022년 2년 연속 3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3년 3년 연속 20세이브(타이거즈 최초), 2024년 KBO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및 데뷔 첫 세이브왕 수상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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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전설인 선동열을 넘어 또 하나의 전설이 될 정해영. 그는 이제 KBO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에 도전한다.
현재 KBO리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3)이다. 오승환은 데뷔 시즌인 2005년 16세이브를 시작으로 삼성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통산 427세이브를 달성했다. 독보적 1위. 일본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통틀어 6년 정도 자리를 비웠는데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로 남아 있다.
정해영이 오승환의 뒤를 이어 KBO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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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