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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저쪽(상대)도 부담스러워 할테니…."
롯데는 빡빡한 한 주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주중 3연전을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치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와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장단 29안타를 주고 받으며 9대17로 패배한 롯데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7대7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22일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득점을 내면서 11대4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격이 그래도 괜찮았다. 타자들은 분위기를 타면 좋아진다. 분위기를 이어가야할 거 같다. 투수 성향 따라서 다르긴 한데 3경기 동안 힘든 경기를 했지만, 잘 따라갔다. 어제 경기는 그냥 이겼지만, 앞에 두 경기는 따라갔다가 뒤집었다가 그랬다. 선수들이 잘 따라가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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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를 앞두고는 조세진을 등록하고 한태양을 말소했다. 조세진은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열흘 만에 올라왔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6경기 타율 2할9푼2리. 한태양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타석 소화없이 대주자 등으로 나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