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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마지막에 치려고 아껴둔 걸까.
타율도 3할1푼4리로 높았던 디아즈이기에 이번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전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 그러나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으로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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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디아즈의 홈런포는 침묵하고 있다. 홈런이 안나오는 시리즈가 아니다. 삼성이 7개, 한화가 4개를 치고 있다.
삼성은 김영웅이 3개를 때려냈고, 김태훈이 2개, 강민호와 이재현이 1개씩을 쳤고, 한화는 노시환이 2개, 리베라토와 문현빈이 하나씩을 쳤다.
디아즈는 4차전까지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2루타 2개, 4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은 아쉬운 면도 있다.
이제 마지막 5차전에서 그의 한방이 터질지 궁금한 대목. 특히 4차전서 김영웅이 동점 스리런포에 역전 스리런포까지 터뜨리면서 팀을 5차전까지 끌고왔기에 디아즈의 한방이 더욱 필요해지는 상황이다.
디아즈가 특유의 클러치 홈런으로 팀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디아즈는 정규리그 때 대전에서 3개의 홈런을 때려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