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번째 팀에서도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역시 명장이다.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감격이다. 김 감독도 두산 시절인 2005년, 2007년, 2008년과 NC 시절인 2016년 이후 9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이번이 5번째 한국시리즈.
이전 4번이 모두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갔고 모두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패했다. 5번째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업셋 우승에 도전.
4차전에서 많이 아쉽게 내줘서 오늘 경기가 쉽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다. 초반에 온 찬스를 중심타자들이 잘 연결하면서 경기가 조금 쉽게 풀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폰세 선수가 깜짝 놀랄 정도로 타구에 맞았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고 던져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
-경기전 외국인 투수 2명으로 끝내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는데.
외국인 투수를 써서 한국시리즈 등판이 그만큼 뒤로 미뤄지지만 첫번째 나가는 투수가 또 잘 던질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또 경기 잘 하겠다.
|
|
문동주 선수가 한국시리즈까지 불펜에서 던진다고 하면 사실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 그래서 지금은 김서현 선수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좋은 활약을 못한 선수라도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이 나온다면 그게 팀에 더 힘이 돼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서현 선수를 더 믿고 한번 이용하도록 해보겠다.
-문동주가 선발로 다시 간다는 뜻인지.
(1차전 선발)발표가 내일인가. 지금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감독으로 한국시리즈에 오랜만에 올라가는데.
마지막이 NC시절이었던 것 같다. 선수들과 여기까지 왔으니까 LG가 좋은 팀이지만 끝까지 한번 좋은 승리를 하고 싶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