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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5세 동기 4번 타자의 대결에 한국시리즈 반지가 걸렸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19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7년차인 노시환은 연봉 3억3000만원을 받은 올시즌 전경기에 출전하며 타율2할6푼(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497과 출루율 0.354로 OPS는 0.851.
첫 포스트시즌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타격을 했다. 5경기서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 2개, 3루타 1개도 기록해 장타율이 무려 0.905나 됐다. 출루율도 0.455여서 OPS가 무려 1.36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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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141경기서 타율 2할7푼6리(515타수 142안타) 24홈런 108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460, 출루율 0.371로 OPS는 0.831을 기록했다.
8월까지 타율 2할9푼3리의 좋은 모습이었는데 9월 이후 타율이 1할4푼8리(61타수 9안타)로 곤두박질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시즌 막바지엔 4번 타자에서 밀리고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었다.
합숙 훈련 기간 동안 떨어진 체력을 올리고, 안좋았던 부분을 수정하면서 한국시리즈에 맞춰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초반엔 손목 쪽에 통증이 올 정도로 너무 많은 타격 훈련을 하기도 했을 정도. 훈련의 성과가 한국시리즈에서 나올지 궁금하다.
2년전인 2023년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선 타율 4할7푼1리(17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다.
노시환과 문보경 중 누가 한국시리즈 우승팀 4번 타자로 활짝 웃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