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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것도 야구다."
3-1로 앞선 8회말에 무려 6점을 빼앗겼다. 한화 선두타자 김태연의 빗맞은 타구가 좌중간에 떨어지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심우준의 역전 적시타 역시 빗맞은 타구였다.
◇다음은 염경염 LG 감독과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아주 많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 한 경기는 한 경기로 끝난 것이다.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똘똘 뭉쳐서 내일 경기 준비 잘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8회 조기투입 배경은
송승기가 피로도가 있었다. 구속이 안 올라왔다. 힘이 떨어진 상태라 판단했다. 유영찬은 이틀을 쉬었다. 피로도가 전혀 없었다.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승부를 건 것인데 결과가 안 좋았다. 영찬이가 막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봐서 결정을 했다. 실패로 끝나서 아쉽다.
-손주영 5회 교체는
구속 떨어졌다. 박동원이 힘 떨어져서 볼이 풀린다고 말했다. 그래서 바꿨다. (6회부터)충분히 막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지키는 야구로 승리하고 싶은 마음 컸는데 결과적으로 좋게 안 나왔다. 준비 잘해서 내일 잘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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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 없다. 멘탈이 좀 흔들린 모양. 다 경험이죠 뭐.
-김태연 문현빈 안타 코스가 아쉬울텐데
그것도 야구다. 빗맞은 안타 3개가 나왔다. 과정이 그렇게 만들어졌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오스틴 타격감이 나쁘다.
내일은 타순을 조정해야 될 것 같다.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