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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하성이 손가락 수술을 받아 시즌 첫 두 달 동안 '가동불능'이라는 점이 또 부각된 것이다.
ESPN은 '같은 지구 팀들 간 트레이드는 드문 일이지만, 브레이브스는 유격수 확보가 그만큼 절실할 수 있다. 김하성과 1년 2000만달러에 재계약했으나,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빙판에 넘어지면서 오른손 중지 건(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조직) 파열로 수술을 받아 6월까지는 출전할 수 없다'며 '김하성이 돌아올 때까지 브레이브스는 유틸리티 마우리시오 두반과 호르헤 마테오를 유격수로 쓰겠지만, 김하성이 3년 연속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댄스비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로 떠난 뒤 유격수 자리가 불안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틀랜타는 장기적인 해법을 확보하기 위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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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슬래시라인 0.246/0.314/0.433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힌 뒤 작년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257(580타수 149안타), 19홈런, 60타점, 92득점, 31도루, OPS 0.748를 마크, 사실상의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00년 9월 생이니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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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SPN은 '워싱턴은 올해와 내년에도 포스트시즌 가망이 없는 팀이다. 결국 2028년을 노려야 한다면 지금 에이브럼스를 트레이드해 유망주들을 받아 주전으로 키워야 한다. 어차피 그 시점에 에이브럼스와 연장계약할 것도 아니고, 그의 트레이드 가치는 시간을 흐를수록 감소할 수밖에 없다'면서 '유망주 랭킹 톱100에 포함돼 있는 투수 캐미니티(53위), 푸엔테스(88위)가 피칭 강화에 허덕이고 있는 워싱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애틀랜타가 에이브럼스를 데려오기로 결정한다면 1년 계약을 한 김하성은 버린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