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형 이변이 발생했다. 한국의 김상겸(하이원리조트)이 반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빅 파이널에 올랐고, 베냐민 카를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았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번쩨 메달이자,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었다.
사진=아사히 신문 캡처
반면 일본은 평행대회전에서 충격적인 실격 장면이 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마사키가 예선 첫 시도를 마친 후 검사에서 금지되고 있는 불소 성분이 양성, 검출되어 실격 처리됐다. 마사키는 왁스도, 판도 평소와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마사키는 "판에서 왁스의 불소 성분이 나와 실격이 되됐다. 언제, 어디에서 불소가 붙었는지는 모르는 상태다. 방범 카메라 등이 있으면 봐야 한다고 요청한 상황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평행대회전은 선수들이 경기 전 보드에 왁스를 바른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금지 성분 등이 포함되면 실격 처리 되는데, 불소도 이중 하나다. 2023~2024시즌부터 이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활주를 도와주지만,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에 금지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마사키는 자신이 사용하는 왁스에서는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누군가가 다른 왁스를 자신의 보드에 발랐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마사키는 불소 성분 검출로 실격당하며 2차 시도는 도전조차 할 수 없었다. 예선 탈락으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마사키는 실격의 아쉬움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모습이다. 그는 "꿈이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면 대회가 다시 시작했으면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