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시비 붙었던 동부 이승준, 더블 더블

기사입력 2013-01-31 21:49


동부 이승준은 최근 일반인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 일 이후 첫 SK전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팀은 완패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1.31/

동부 혼혈선수 이승준은 최근 올스타전 전날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일반인과 접촉사고 후 시비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까지 받고 나와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이승준은 일반인과 시비가 붙었고 그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마음 고생이 심했다. 훈련도 제대로 못했다. 31일 SK전을 앞두고 하루만 운동했다.

이승준은 SK전에서 40분을 뛰면서 1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싸움 과정에서 다친 팔목이 아직 정상이 아니었다. 그래서 쉬운 슈팅찬스를 놓치곤 했다. 동부는 부상으로 빠진 김주성 공백까지 메우지 못하면서 60대75로 완패했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이승준의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팔이 좋지 않아 외곽슛을 자제시켰다. 쉬운 슈팅을 집중력이 떨어져 놓친 걸 빼고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승준은 슈팅 밸런스가 간혹 무너져 어이없는 슈팅을 몇 개 쏘았다.

강 감독은 하루 전 미팅에서 이승준에게 공인으로서 일반인과의 충돌이 다시 일어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그는 "공인들은 팬들과 시비가 붙을 만한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 가더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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