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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연패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3연속 정규리그 2위로 체면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에 패하며 11승15패로 시즌 5위까지 떨어졌다. 급기야 정인교 감독이 자진사퇴까지 했지만 그 파급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떨어진 경기력에다 팀워크마저 부족, 사실상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힘겨운 상황이다.
이날 경기도 주전 가드인 최윤아에 이어 김규희까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며 승리 가능성은 애초에 높지 않았다. 백업 가드 윤미지에다 이민지 박다정 등이 번갈아 기용됐지만 우리은행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춘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