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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의 멀쑥한 신사가 단정한 재킷을 입고 농구 코트에 섰다. 전 남자농구국가대표 선수 이승준이었다.
이날 미디어 파티에는 고양시 어린이 농구 클럽 선수들이 함께 했다. 취미 삼아 5대5 농구를 하는 어린이들은 3X3 농구를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어린 선수들은 기존 코트와 다른 형태의 경기장을 보고 호기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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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농구연맹 신창범 부회장은 "3X3 농구가 은퇴한 선수들이나 프로가 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또 2027년까지 전국 10대 도시 초중고에 학교 스포츠로 3X3 농구를 보급하면서 풀뿌리 스포츠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와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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