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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강했다.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28득점)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18득점, 9리바운드)는 다소 부진했다.
또 나머지 선수들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압박에 미네소타의 공격이 차갑게 식었다.
하지만, 하프타임 이후 오클라호마의 압박 수비는 거의 완벽했다.
오픈 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았고, 미네소타의 야투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공격에서 오클라호마는 길저스-알렉산더가 하드 캐리하면서 미네소타의 수비를 공략했다.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한 오클라호마는 4쿼터에서도 무결점 수비로 미네소타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오클라호마는 알렉스 카루소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오클라호마 길저스 알렉산더와 미네소타 에드워즈의 맞대결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미국 ESPN은 경기가 끝난 뒤 'MVP 후보 길저스 알렉산더는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하프 타임 이후 14개의 필드골 중 8개를 성공시켰다'고 했다. 또 '에드워즈는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26.5득점을 기록했던 에드워즈는 13개의 슛 중 5개를 성공시키면서 18득점에 그쳤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