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말 많네!" 클레이 톰슨, 자 모란트 도발에 일침. "말만 많고 책임은 지지 않는 웃긴 선수"

기사입력 2025-11-24 05:09


"거 참 말 많네!" 클레이 톰슨, 자 모란트 도발에 일침. "말만 많고…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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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거 참 말 많네!"

댈러스 클레이 톰슨이 자 모란트를 저격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자 모란트의 도발에 일침을 놨다.

댈러스와 멤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를 치렀다. 모란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멤피스는 댈러스를 102대96으로 승리했다.

톰슨은 경기종료 20.6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을 날렸지만, 불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모란트는 팀동료 가드 캠 스펜서에게 '오늘 가장 뛰어난 슈터는 골든스테이트 출신 형은 아니었다'며 비꼬았다.

골든스테이트 시절 리그 최고의 슈터였던 톰슨은 댈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슈팅 효율성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올 시즌 부진하다.

하지만, 톰슨의 입은 녹슬지 않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모란트의 말에 대해 질문받자 '그는 참 말이 많다. 웃긴 사람이다. 그는 항상 말이 많다. 특히 책임을 거의 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말이 많다'고 했다.


그는 모란트의 코트 안에서 발언에 대해 '지적인 깊이가 전혀 없다. 그는 항상 많은 얘기를 했다. 하지만, 나는 존중하지 않는다. 말과 플레이가 일치되는 선수를 존중한다. 말은 그냥 싸구려일 뿐이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그(자 모란트)는 코트에서 많은 일을 하는데 방해 요인이 많다. 최고의 선수들은 현장에 있어야 하고 스타가 되면 큰 책임이 따른다'고 했다.

모란트의 최근 잇단 돌출행동을 지적하는 의미.

그는 지난 3시즌 연속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2~2023 시즌에는 8경기, 2023~2024 시즌에는 SNS 라이브에서 총기노출로 25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멤피스는 얼마 전 팀에 해를 끼치는 행동으로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올해 26세인 모란트는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야투율 35.9%, 3점슛 성공률 16.7%로 평균 17.9점을 기록 중이다. 최악의 슈팅 효율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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