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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절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자기공명촬영(MRI) 결과 왼쪽 무릎 인대손상은 없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34대132로 꺾었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왼쪽 무릎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강한 충격을 입은 무릎 보호를 위해 당분간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 시즌 NBA 3년 차인 웸반야마는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m24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준수한 드리블, 슛 터치를 보이고 있고, 이미 리그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단, '내구성'은 여전히 입증되지 않고 있다.
신인 시절인 2023~2024시즌 발목 염좌가 있었다. 2025년 2월 오른쪽 어깨 혈전증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철저한 재활로 건강하게 복귀한 그는 올 시즌 왼쪽 종아리 염좌로 약 한 달 간 결장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 2년 전 2m21인 키는 3㎝가 성장, 올 시즌 2m24가 됐다. 여기에 빠른 움직임과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신체에 자연스럽게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시즌 아웃 부상을 입었고, 올 시즌도 왼쪽 종아리 염좌로 12경기 결장했다. 시즌 초반 MVP 모드였지만, 자연스럽게 MVP 경쟁에서 탈락한 형국이다. 왼쪽 무릎 부상 역시 결과적으로 다행이지만, 상당히 아찔한 순간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