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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대 최고의 팀이다. 아마 챔피언십 10번은 차지했을 것이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각) 케빈 듀란트의 흥미로운 추측을 보도했다.
그는 '만약 1990년대 마이클 조던이 휴스턴의 원-투 펀치 하킴 올라주원,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함께 했다면 역대 최고의 팀을 구성했을 것이다. 빅3가 적어도 10번, 많으면 12번의 타이틀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만든 '하킴 스쿨'에는 드림 쉐이크를 배우기 위해 르브론 제임스, 빅터 웸반야마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방문한다. 1994년부터 휴스턴의 2연패를 이끌었고, MVP, 올해의 수비수, 파이널 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완벽했다. 드렉슬러는 '더 글라이드'라는 애칭이 있다. 마치 미끄러지듯 유연한 점프와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다. 마이클 조던의 대항마 중 한 명이었고 1990년대 최고의 슈팅 가드 중 한 명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의 일원이었다.
듀란트는 '빅3'가 만약 현실화 됐을 경우 단순히 챔피언십 우승이 아니라, 두 자릿수 점수 차 우승이 목표였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농구적 관점에서 보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을 것이다. 올라주원은 경기당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했고, 조던은 리그 득점 1위를 꾸준히 기록했다. 두 선수를 합치면 경기당 50점 이상을 기록한다. 드렉슬러가 팀의 3옵션으로 더하면 공격력은 NBA 역사상 최고였을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올라주원과 조던은 당시 수비력에서도 리그 최고였다.
현대 NBA는 우승을 위해 비교적 쉽게 '빅3'를 형성할 수 있었다. 실제 빅3로 우승한 팀들이 많다. 보스턴 셀틱스가 그랬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그랬다.
하지만, 조던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올라주원 역시 마찬가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