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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앞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성적인 의미를 담은 듯한 장면 때문에 인터넷 공개와 관련된 사전 심의에서 15세 이상 등급을 받았고, KBS에서는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문제가 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 싸이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배를 만지거나 비키니 끈을 푸는 장면, 가인이 야릇한 표정으로 어묵을 먹는 장면, 비키니 차림의 여성 댄서들이 수영장에서 남성 댄서를 눕혀놓고 춤을 추는 장면 등을 거론하며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선정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곡을 쓸 때 '건강하되 건전하지 말자'가 내 원래 목표"라며 "'젠틀맨'이 건전하진 않았는데 덜 건강하게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린 팬들이 볼 때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 팬들께는 다음에 이 아저씨가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겠다. 미국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소식 전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미국으로 출국해 미주 지역과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젠틀맨' 프로모션에 나선다. 오는 5월 3일에는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NBC '투데이쇼'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