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4수, "재수-삼수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심경글 화제

기사입력 2013-06-16 14:27


김수현 4수 /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배우 김수현의 사수생 시절 심경을 밝힌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 사수 시절에 쓴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글은 김수현이 대학 입시 사수생이었던 시절 후배 연기자 입시생을 위해 올린 글로, 김수현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 요즘은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김수현은 후배 입시생들에게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ㅠ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잠을 자도 되나' '잘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 잡혀 있네요.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별거 아니더군요"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그는 "고등학생때는 생활이었지만, 데뷔하고부터는 졸고 있을때도 좀 멋있게 졸려구 했는데 불면증과 입시불안감과 에너지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잘자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는 이뻐보여야되니까요. 너무 오래동안 소식이 없어 죄송했습니다! 학교 시험 하나씩 볼때마다 학교 후기를 남겨놓겠습니다! 다들 얼마남지않은 수능에 박차를 가하시길!"이라며 후배 연기자 입시생들을 위한 글을 마쳤다.

한편 김수현은 사수 끝에 2009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입학했으며, 현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입장관객수 500만명을 넘기며 '김수현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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