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재판이 26일 끝난 가운데, 배우 장쯔이의 성상납 루머가 또 다시 관심을 얻고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매체 보쉰은 배우 장쯔이 측이 제기한 소송 재판이 오는 9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장쯔이가 보시라이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장쯔이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으로 제기한 소송이다.
지난해 5월 보쉰은 "장쯔이가 10년 동안 다롄스더 쉬밍 회장을 통해 보시라이에게 10여 차례 성접대를 하고 거액을 챙겼으며, 그 가운데 1억 8천만 위안은 현금으로 받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보도로 중국은 물론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홍콩의 핑궈르바오 등 중화권 매체들은 보쉰을 인용해 관련 보도를 했다가 함께 명예훼손 소송을 당했으며, 관련 재판은 오는 9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장쯔이이 성상납 루머와 관련된 소송이 아직도 진행 중인 가운데, 보시라이가 최근 진행된 재판에서 "정부가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장쯔이 관련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보시라이는 산둥성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재판 심리 마지막 날인 26일 변론에서 공소 사실을 전면 반박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특히 아내 구카이라이의 영국인 살해 사건인 '11.15 사건'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