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김광석 편, 추억과 감동의 무대 "기적을 본 것 같다"

기사입력 2013-12-29 11:42


히든싱어2 김광석

'히든싱어2' 고 김광석 편이 추억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는 1996년 세상을 떠난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꾸며졌다.

특히 김광석 편은 제작진이 약 1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방송 최초로 살아있는 가수가 아닌 세상을 떠난 고인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로 꾸며져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모창능력자들과의 치열한 접전 속에 고 김광석은 탈락자와 10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대결을 펼쳤다.

'먼지가 되어'를 부른 1라운드(김광석 3표)를 시작으로, 2라운드 '나의 노래'(김광석 10표), 3라운드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김광석 26표)까지 매 라운드 패널들의 의견이 나눠지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마지막 최종 라운드 곡 '서른즈음에'에서는 고 김광석의 절친 김창기가 "이 노래만큼은 광석이만큼 절절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다"라며 친구의 우승을 예감했다.

하지만 막강 우승후보로 꼽혔던 모창능력자이자 뮤지컬 배우 최승열은 완벽한 모창실력을 발휘했기에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10표 차이로 고 김광석이 최종 우승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고 박건형은 "기적을 본 것 같다. 모두가 한 사람을 그리워하면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한동준은 "김광석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작진과 모창 능력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광석의 친구 한동준, 김창기를 비롯해 주영훈, 유리상자 이세준, 방은희, 김성경, 박건형, 김슬기, 김예원, 홍대광, 정은지,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역대 최다 패널이 참여해 김광석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후배 가수들이 부르는 김광석의 노래 메들리와 김광석의 과거 영상, 육성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년 1월 4일 밤 11시에는 매회 화제를 일으킨 모창능력자들의 무대 모습이 스페셜로 '히든싱어2'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이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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