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애틋한 가족사가 최초 공개된다.
손주 졸업식 이야기에 장모는 "말은 안 해도 우석이 아범(이봉주)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평소 무뚝뚝하던 장인 역시 "고생 많이 했다. 아이들 키우느라고 고맙다"라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인 장모의 반응 뒤에는 이봉주 가족의 숨겨진 가정사가 있었다. 14년 전, 이봉주 아내의 오빠는 덤프 트럭 운전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봉주가 7년 전 조카를 집으로 데려온 뒤 지금까지도 친아들처럼 물심양면으로 키우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되었다.
그는 "덤프 트럭 사고 이후 남편이 조카를 보면 너무 안쓰러워하고 마음 아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남편이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자신이 조카를 챙겨줘야겠다. 라고 먼저 말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봉주 가족사에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됐다.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이봉주의 인품이 정말 훌륭하다", "천사다", "대단하다"며 칭찬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애틋한 가족사는 25일 밤 11시 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