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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대박 신화는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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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귀신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만 하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학교 병원 주차장 등의 귀신 이야기를 코믹스럽게 재해석, 섬뜩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 20대 남녀의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도 관전포인트다. 사람과 귀신의 러브 스토리는 어떨지 호기심은 자극한다. 그동안 '아랑사또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같은 드라마도 있긴 했지만 '싸우자 귀신아'는 조금 다르다. 귀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남자주인공에게 여자 귀신과의 동거와 연애는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여자 귀신은 순간이동을 할 수 있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비하인드도 솔직하게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연애할 때 한번쯤 갖길 원하는 능력들을 실제로 갖고 있다면 어떤 연애가 벌어질까 하는 발칙한 상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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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내년에 군대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김소현은 "이번 작품에서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권율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보내게 해드리겠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강기영 등이 출연하며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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