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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양세찬이 SBS'투맨쇼'에 출연해 "드라마'미생'의 한석율 역할이 나에게 왔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늘 10일 화요일 낮 1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러브 FM'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개그맨 양세찬과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 중 청취자가 '아깝게 기회를 놓친 사연'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내왔고 이를 듣던 양세찬도 "나도 눈앞의 기회를 많이 놓쳤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친형인 양세형은 "오디션을 보러갔어도 안됐을거다."라며 "한석율 역은 변요한 씨가 어울린다. 인정해라"고 디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양세찬은 매주 화요일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방송 내용은 SBS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넷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다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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