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산뜻하고 가볍게 레이어드 커트 어때?
겨우내 지겨웠던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가 왔다. 미용실 가기 전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검색하는 것은 필수! ' 지금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헤어스타일은 레이어드 커트이다. 레이어드 커트(layered cut)는 '층층으로 된 헤어 커트라는 뜻으로 조금씩 단차를 주는 커트방법을 말한다. 레이어드 커트으로 머리를 자르면 기장이 길더라도 가벼움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숱을 치는 것과는 다르게 깔끔하면서도 묶어도 풀어도 자연스러운 멋을 낸다.
|
화보 속 수지는 굵은 C컬로 머리 끝을 말아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었다. 노란기를 뺀 다크 브라운 컬러로 너무 가볍지 않은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포인트. 대신 레이어드 커트로 머리카락 자체의 무게는 훨씬 가볍게 느껴지면서도 굵은 웨이브로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어필한다. 하나로 묶은 포니테일에서 레이어드 커트의 매력은 더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지현 역시 레이어드 커트를 선택했다. 전설의 인어 머리로 긴 생머리 대신 레이어드 커트와 7:3 가르마로 여신 느낌을 더했다. 가르마 차이로왼쪽과 오른쪽의 단 차이를 둔 것도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살짝 풀어진 듯 한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에 머리 끝만 살짝 탈색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 것이 전지현만의 인어 헤어스타일의 포인트이다!
|
|
ha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