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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지석이 집에 정장 한 벌이 없다고 고백해 화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지석에게 "최근에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던데?"라고 질문하자, 서지석은 "내 별명이 '패션 테러리스트'였다.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옷의 90% 이상이 트레이닝복이다. 집에 정장 한 벌, 구두 한 짝이 없다. 지인의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갈 땐, 스타일리스트한테 부탁해서 하루 잠깐 빌려 입거나 집에 있는 옷 중에 가장 차분한 것으로 골라 입는다."며 "그럴 때마다 매번 난감해져서 지금은 패션 잡지도 찾아보고, 옷 잘 입는 연예인들도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패션 테러리스트'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날 서지석은 연예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보이며 진지한 태도로 퀴즈를 풀어나가,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서지석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18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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