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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이재원 밝힌 'H.O.T 재결합·장우혁·요즘 예능'(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05 17:5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재원이 H.O.T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H.O.T 출신 이재원이 출연했다.

이재원은 '어떤 예능에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요즘 예능이 예전과 달리 리얼리티가 많고 적응이 쉽지 않더라"며 "쉬운 예능부터 차근차근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얼마전에 북한 여성들이 출연하는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괜찮더라"라며 "대부분의 예능이 리얼이 많아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화제의 예능 '미우새'는 어떠냐는 질문에 "멤버 중에 토니 형이 하고 있으니까 같이 묻어 가는 출연으로 한 번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젝스키스가 재결합한 뒤 해외팬들이 새로 생겨나는 분위기에 대해 H.O.T 재결합을 묻자 "마음은 준비가 끝났다"고 자신도 같은 생각임을 드러냈다.

H.O.T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가능성이 언제가는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 정말 사실은 작년에 방송을 하는 단계까지 준비했었다. 컴백 준비를 다 했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안 됐다. 다시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장우혁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재원은 "제가 클럽 디제잉을 하고 있고, 장우혁 형은 저보다 3년 정도 디제잉 선배"라며 "장우혁 형은 스케일이 크다. 패리스 힐튼과도 하더라. 저는 내년에 주경기장에서 하는 페스티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이 H.O.T로 데뷔하면서 즐길수없던 학창시절에 대해서 "그때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 늘 잠이 부족해서 어디서든 쪽잠을 잤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자 DJ 김창렬은 "기억나는데 H.O.T 멤버들이 자고 있고, 메이크업 담당자가 자고 있는 얼굴에 화장을 하고 있는 걸 본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당시 최정상의 아이돌 시절을 보낸 이재원을 추억했다.

이재원은 "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방송하다 간다"며 "앞으로 EDM DJ로 활동하고 있고, 방송도 조금씩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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