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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달희가 군자의 죽음을 밝힐 결정적 증거를 찾아낸 후 남김없이 삭제해, 세준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 이에 세준은 기찬과의 합동 복수 계획에 달희까지 포함시킨 것. 이후 세준은 기찬에게 달희의 또 다른 악행까지 모두 듣고, 각성한 듯 번뜩이는 눈빛을 하며 "경찰에 넘길만한 확실한 증거를 잡아야해"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세준은 기찬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고 "너만 챙긴 할머니가 죽도록 미워서, 할머니 많이 원망했어. 고맙단 말 들을 자격 없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달희가 하리(김주현 분)에게 못된 짓을 하자 "강하리 괴롭히면 그땐 진짜로 죽일지도 몰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한테 여자는 강하리 뿐이었어. 앞으로도 그 마음 숨기지 않을 거야"라며 변함없는 순애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윤우가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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