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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 신현준과 오대환이 마을 최고령 할머니에 대한 걱정과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신현준이 죽을 준비하는 동안 오대환은 할머니의 시장을 달래기 위해 두유를 먹여 드리며 말동무에 나서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 이어 무릎이 아프다는 할머니의 말에 신현준과 오대환은 할머니의 다리를 주물러 드리며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신현준, 오대환의 손자 같은 애교에 할머니는 연신 웃음을 지으며 둘의 얼굴을 쓰다듬
방문을 마치고 떠나는 신현준과 오대환에게 할머니는 "밥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손자 같은 두 순경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는 한참동안 신현준과 오대환이 가는 길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현준과 오대환은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