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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김태훈의 반전 브로맨스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상현-김태훈의 병원 첫 대면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중 현주를 향한 두 남자의 긴장감 넘쳤던 분위기와는 달리 카메라 밖 장난기 가득한 윤상현과 김태훈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꼭 붙어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친밀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농담을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스틸 속 환하게 미소 짓는 윤상현-김태훈의 투샷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한편 윤상현과 김태훈의 병원 대면신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신. 하지만 이미 세트장을 오가며 돈독한 친분을 쌓았던 만큼 두 사람은 세심하게 감정을 주고 받으며 해당 장면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상현은 김태훈에게 장난을 치다 가도 슛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픈 아내를 버린 남편이라는 죄책감과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쏟아내 스태프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9-20회에서는 피할 수 없었던 윤상현-김태훈의 첫 대면이 이루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현주(한혜진 분)의 남편인 윤상현과 주치의인 김태훈이 숙명적 만남을 하게 된 것. 특히 현주의 병세를 뒤늦게 알게 된 윤상현과 현주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봐 온 김태훈이 만나 쏟아낸 가슴 절절한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향후 휘몰아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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