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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송일곤 제작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가 첫 화부터 미스터리에 궁금증과 몰입력을 높이는 떡밥들로 한 주간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불태웠다. 이에 오늘(5일) 밤이 더욱 기대되는 미스터리 떡밥을 총망라했다.
#2. 신현빈, 범인일까 목격자일까?
과거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었던 차민재(이해영)와 연인 사이였던 정신과 의사 김은수(신현빈). 그녀를 찾아온 민재의 아들 선호(정가람)는 자신의 아버지를 내연녀가 살해했다고 주장했고, 그 내연녀로 은수를 의심해 긴장감을 높였다. 선호의 날카로운 눈초리에 눈에 띄게 불안해하며 의문을 더한 은수. 여기에 민재의 죽음을 목격했던 그녀는 황급히 그의 집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빠져나오던 과거를 회상하며 미스터리를 높였다. 어째서 은수는 민재의 집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운 걸까. 그녀는 민재를 죽게 만든 범인일까. 단순한 목격자일까.
여유롭게 와인 잔을 부딪치다가 "저거, 먼저 치워야 되지 않을까"라는 세연의 말에 지하로 내려온 네 친구. 그들의 시선 끝에는 의문의 시체가 있었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시체의 주인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게다가 시체를 보던 중, 정원은 "이게 다 향초 때문이야"라며 향초를 내팽개쳐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대체 시체와 향초는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세연의 카페 근처에 생긴 미용실을 보며 재작년에는 향초 공방이었고, 그곳에서 사람이 죽었다던 세연과 도화영(구재이)의 대화는 시체와 향초의 연관성에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리스'가 지난 28일 방송된 1화부터 세연, 은수, 정원, 화영 각자의 고민과 네 친구 모두에게 들이닥친 미스터리로 궁금증을 불어넣었다"며 "오늘(5일) 방송되는 3화부터는 지난 1~2화에서 등장했던 미스터리의 단서들이 하나씩 등장하며 스피디한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스트리스' 속 미스터리의 진실은 무엇인지 본방송으로 함께 추리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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