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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용준형의 '소나기'가 발매 두 달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발매된 용준형의 디지털 싱글 '소나기'는 발매 후 두 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 각종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대급 롱런을 자랑하고 있다.
'소나기'는 용준형이 속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작곡하고 용준형 특유의 담담하고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그리움과 아픈 마음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 빗대어 쓴 곡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10cm 권정열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또 하나의 명곡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용준형은 최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솔로 정규 앨범 GOODBYE 20's를 발매, 올해로 30대에 접어든 그가 지난 20대를 되돌아보며 머물고 싶던 순간과 앞으로 다가올 시간, 그 어디쯤을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처럼 가수와 프로듀서로서 대중과 꾸준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용준형이기에 앞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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