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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블랙넛(28, 김대웅)의 기행은 어디까지일까. 이번에는 공판이 진행될 법정에 앨범 홍보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아직 무죄 판결이 난 것도 아닌 상황에서 피고인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여론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17일 블랙넛의 모욕 혐의 3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이날 블랙넛은 변호인과 함께 참석했고 키디비 역시 비공개 신문에 참석하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나섰다.
앞서 블랙넛은 자신이 발매한 곡에 키디비를 겨냥한 가사를 담아 논란을 야기했다.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후 자신의 SNS에 사과의 메시지를 적어 올렸지만, 여기에 김치국물을 떨어트린 사진을 첨부하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런데 블랙넛은 달랐다. '실키보이즈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 SILKYBOIS'라는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것. 특히 티셔츠의 뒷면에는 '8.kimchi'라는 문구와 함께 김치가 그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키보이즈는 블랙넛이 속한 그룹. 공판에 이 같은 홍보 문구와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것은 키디비를 향한 또 다른 조롱으로 풀이돼 보는 이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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